웃음이

송강호 블랙리스트 뉴스룸 출연 심정 밝힐까

송강호가 탄핵정국으로 7개월 가량 중단된 뉴스룸의 첫 출연자로

출연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블랙리스트 심정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죠.

송강호는 변호인 출연으로 인해서 큰 감동을 주었고

명대사를 남겼는데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,

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, 국민입니다

대사는 지금 들어도 가슴이 울컥하는 것 같네요.

하지만 이런 송강호는 촬영 중이었던 사도를 제외하고는

이후 영화나 방송 출연 섭외를 한 편도 받지 못합니다.

송강호 블랙리스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만 한 것 같죠.

블랙리스트는 의심만 해왔었지만 탄핵 정국 때 실제

작성한 것이 들어났으며 그 안에 송강호가 포함되어

있었을 것이라는 사실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.

송강호는 고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도 있었다고

알려지는데 생전에 두 번 만난적은 있지만 사적으로

만나보지는 못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표장장을 받았었죠.

송강호는 변호인 시나리오 제의를 받았을 때 거절했다고

밝혔는데 이 후 자꾸 시나리오가 눈에 밟혔고 과연 내가

80년대 치열하게 살었던 고귀한 삶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

하는 두려움이 컸었다고 하더라고요.

그러다보니 1분 1초도 허투루 보내면 안된다는 생각이

들었고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지만 그 뒤에는

보이지 않은 팽팽한 긴장감이 버티고 있었다고 하네요.

이런 송강호의 노력으로 인해서 변호인이 탄생할 수

있었으며 그로 인해 송강호 블랙리스트로 몇 년간 작품

출연 제의를 받지 못하기도 했는데요.

돌이켜 보면 송강호의 흔들리지 않는 선택은 좋았고

현재 송강호의 연기를 보려는 분들이 더 많이

몰리고 있는 이유가 이런 영향도 조금이나마 있지 않을까 싶어요.